
다른 젊은 사람들이 많이 하듯이, 케이티 페이지 역시 새로운 인생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사했다. 새로운 삶을 계획한 그녀이지만, 막 정착한 도시에서 자신의 운명을 만날 수 있는지는 미지수였다. 여러 이상한 사건들을 겪으며 페이지는 자신의 소명을 깨닫게 된다. 그건 바로 위탁모가 되는 것! 그리고 당시 그 소명을 깨닫기도 전에 그녀는 이미 가엾은 아이들을 돌보기 시작했다.
우선 어린 아기를 돌보는 것으로 시작했다. 그녀가 할 수 있는 거라면 어떤 것이든 해주려고 노력했다. 그리고 한명 한명 보살피다 보니 어느새 한 남자아이를 입양한 엄마가 되어있었다. 그 후에는 병원 앞에 버려진 한 여자 아기도 돌보게 되었다. 그때를 기점으로 페이지는 이 두 아이에게 뭔가 부정할 수 없는 기이함을 느끼기 시작한다. 그리고 그 수수께끼가 풀리며 그녀는 결국 할 말을 잃고 마는데…